권역외상센터 란?

외상환자는 전부 권역외상센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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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권역외상센터 외상외과 전담간호사 파이팅게일 입니다.

 

오늘은 권역외상센터란 어떤 곳인지 간단하게 한 번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권역외상센터는 말 그대로 외상 환자를 수용하는 응급실 입니다.

하지만 모든 외상 환자 분들을 수용하는 응급실이 아니라 중증 외상 환자 분들을 위한 응급실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중증 외상 환자 분들이 적절한 때에 치료를 받지 못해 길에서 사망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막고자 만들어진 곳이 바로 권역외상센터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빠른 시간내에 응급 처치가 시행되고 수술까지 들어갈 수 있는 곳.

그 곳이 바로 권역외상센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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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외상센터의 정의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 추락 등에 의한 다발성 골절, 과다출혈 등 중증외상환자에게 병원 도착 즉시 응급 수술과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외상전용 치료센터 입니다.

권역외상센터

당신의 생명을 살리는 권역외상센터

 

외과(GS), 흉부외과(CS), 정형외과(OS), 신경외과(NS), 응급의학과(ER),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여러 전문의들과 전담 간호사, 응급실 간호사, 중환자실 간호사, 병동 간호사, 외상 코디네이터 등 외상외과 전문 인력들이 함께 협업하여 환자를 살리는 곳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용 시설인 외상소생실(응급실), 외상수술실, 외상중환자실, 외상병동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종 전용 장비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송절차

중증 외상환자가 발생하게 되면 119에 신고가 들어갑니다.

구급대원의 초기 분류로 중증 외상 환자로 분류가 된다면 외상센터로 사전 연락이 가게 됩니다.

(모든 인력 준비)

 

외상센터로 이송이 결정되면 위의 여러 전문의 들과 간호사들이 준비를 하게 됩니다.

 

응급실로 내원하시면 신속하게 처치가 진행되어 10분 이내에 검사를 진행하고 필요 시 수술방까지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 구급대원님들의 분류가 중요합니다.

 

어떤 이점이 있나요?

예방가능 사망률이라고 하는 수치가 있습니다.

외상으로 인해 사망한 환자 중 적절한 시간 내에 적절한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다면 생존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사망자의 비율을 말하는데, 권역외상센터가 운영되면서 부터 이 예방가능 사망률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 만큼 많은 환자 분들을 살리고 있다는 말이 되겠죠.

 

17개의 권역외상센터

현재 우리나라에는 17개의 권역외상센터가 있습니다.

 

최근 대구에서 있었던 아주 안타까운 사건이 있는데, 아직은 보완되어야 할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외과 의사는 점점 줄어들고 있고, 임상에 남아있는 능력있는 경력직 간호사 선생님들도 많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많은 보완되어야 할 점들이 많습니다.

 

권역외상센터가 운영되면서 교통사고, 추락, 자상 등 여러 환자들을 살리고 있습니다.

 

더 많이 보완되어 더 많은 환자 분들을 살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권역외상센터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